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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주위의 가려움증을 말하며 매우 흔한 증상입니다. 대체로 이런 환자들은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들로서 주로 밤에 자기 전에 심한 가려움증을 느끼기도 하며 일시적으로 가려움증이 없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초기에는 항문 주위가 가렵기만 하다가 자꾸 긁거나 자극을 주면 피부가 붉어지고, 벗겨지며 상처부위에서 진물이나 피가 나게 되고, 피부가 두꺼워지면서 반들반들해지는 특징적인 항문소양증의 형태로 발전합니다. |
항문을 과도하게 씻는 것은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 |
항문 주위의 과도한 청결, 땀 등으로 인한 습한 조건, 무른 변, 자극적인 변, 과도한 수분 섭취, 카페인이나 초코렛, 건과류, 팝콘 등의 음식을 들 수 있고 그 밖의 요충, 건선, 습진, 피부염, 치열, 항문 주위 염증, 알레르기 등의 질환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항문 소양증이 있는 사람들은 항문을 비누로 자주 씻거나 목욕수건 등으로 세차게 씻음으로써 청결하게 하려하나 이는 오히려 피부를 보호하는 기름층을 씻어버려 증상을 악화시키게 됩니다. |
항문소양증의 치료 방법 |
- 소양증이 나타난 부위에 더 이상의 손상을 주지 않도록 합니다. (긁지 않도록 할 것) - 항문 세척 시 비누를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 배변 후에는 물로 가볍게 씻거나 축축한 수건으로 닦은 후 잘 말려 줍니다. - 항문 주위를 습하게 하지 않도록 합니다. - 처방된 약만 사용해야 합니다. - 과도한 수분 섭취를 피합니다. 완치는 4~5주 정도의 치료가 필요하며 재발을 막기 위해 가의 정기적인 추적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